당정, 오는 14일 전국 버스 총파업 대책 논의

입력 2019-05-10 17:53
당정, 오는 14일 전국 버스 총파업 대책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4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열어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버스업계 총파업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하는 당정이 14일로 예정돼 있다"고 10일 밝혔다.

회의는 이해찬 대표가 직접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소속 버스노조는 오는 7월 주 52시간제 시행을 앞두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쟁의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 전국 규모의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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