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 교두보 마련"…한전KDN 베트남지사 개소

입력 2019-05-08 20:33
"동남아 시장 교두보 마련"…한전KDN 베트남지사 개소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지사 대표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전KDN 베트남지사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

개소식에는 박성철 한전KDN 사장과 당 호앙 하이 베트남 산업통상부 국장 등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기념사에서 "베트남 정부, 전력 유관기관과 협력해 4차 산업시대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고, 베트남의 전력 ICT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개소식에 이어 베트남전력정보통신회사(EVNICT)와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력 데이터를 시공간 분석할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솔루션인 'K-GIS', 교육연수 분야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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