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륜차 배송 이용고객 두달만에 24배↑

입력 2019-05-08 09:50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륜차 배송 이용고객 두달만에 24배↑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쇼핑 편의를 위해 도입한 이륜차 배송 이용고객이 2달 만에 24배가량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지난 2월 배달업체 '부릉'과 손잡고 도입한 이 서비스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제품을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전국 349개 매장 중 130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도입 2달 만에 이용고객이 2천36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130개 매장에서 2∼4월 신선식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또 비식품은 줄이고 신선식품과 간편식 종류를 늘린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의 매출이 상승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기존 매장을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해오고 있으며 연말까지 40개 매장을 추가로 전환할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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