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사고를 실제처럼 체험" 제천 안전체험관 개관

입력 2019-05-08 09:42
수정 2019-05-08 16:20
"재난·사고를 실제처럼 체험" 제천 안전체험관 개관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제천안전체험관이 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도교육청은 각종 재난·안전사고 체험과 위기대처법 교육을 위해 138억원을 투입해 제천시 왕암동 제천 한방엑스포 공원 내 9천327㎡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4천126㎡)로 이 체험관을 건립했다.

체험관은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생활 안전, 교통안전, 폭력·신변안전, 약물·사이버중독, 재난 안전, 응급처치 등 6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건널목 건너기, 풍수해 체험장, 지진 체험장, 소화기 체험장 등 18개 체험존이 있고, 안전교육 전문강사 등도 배치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개인·단체 이용 예약은 충북도 학생수련원 홈페이지(http://www.cbstc.g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김병우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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