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서 2년 연속 '우수'

입력 2019-05-03 15:06
울산항만공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서 2년 연속 '우수'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행안부는 325개 재난 관리 책임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부서·조직·네트워크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재난 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 체계, 재난 대응 조직 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울산항만공사는 ▲ 주기적인 민·관 합동 훈련을 통한 재난 대응 협업 체계 구축 ▲ 유관기관 및 단체 협업 조직인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운영을 통한 정박지 해저 장애물 제거 ▲ 위험물 부두 입항 정부 책자 마련 ▲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4개 항만공사 중 우수 기관에 뽑힌 것은 울산항만공사가 유일하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울산항 이용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울산항을 안전한 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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