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민주노총 조합원 2천여명 'ILO 핵심협약 비준' 등 촉구

입력 2019-05-01 12:12
대전 민주노총 조합원 2천여명 'ILO 핵심협약 비준' 등 촉구

노동절 기념대회…건설노조 1천여명도 안전 결의대회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세계노동절이자 근로자의 날인 1일 대전에서 노동계 집회가 열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노동절 기념대회를 했다.

민주노총 2천여명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한반도 자주통일 등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가자 총파업'이라고 적힌 머리끈을 서로 매주며 결의를 다졌다.

민주노총은 집회를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까지 1.2㎞를 행진했다.

앞서 오전 8시 30분에는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 1천여명이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불법고용 근절,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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