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 마을기업 육성사업 시동…일자리 창출 기대

입력 2019-04-27 10:10
올해 울산 마을기업 육성사업 시동…일자리 창출 기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지역 내 공동체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마을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문제해결과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현재 울산에는 예비 마을기업을 포함해 마을기업이 45개 있다.

마을기업 신청 자격은 5인 이상 주민이 공동출자한 기업이다.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등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사전 교육과정 등을 이수한 경우 오는 5월 3일까지 구·군 자치단체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마을기업은 구·군 1차 현지 조사와 적격 검토, 울산시 2차 심사와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마을기업으로 최종 지정된다.

신규 마을기업에는 최대 5천만원 이내, 2차 지정 마을기업에는 최대 3천만원 이내, 3차 최대 2천만원 이내 사업비가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인적·물적·문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주민 주도 마을기업 사업화를 지원해 우수 마을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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