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서울대, 청소년 진로캠프로 인재 양성

입력 2019-04-25 17:05
평창군·서울대, 청소년 진로캠프로 인재 양성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평창군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5일 청소년 진로캠프 민간위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HAPPY 700 평창 시민대학과 청소년 진로캠프를 여는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평생학습 복지 구현으로 주민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청소년 진로캠프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와 학습동기부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기 진로관 형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일정으로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팀 미션 등 진로 탐색 및 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과정 수료자들에게는 평창군수와 서울대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준다.

청소년 진로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과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경험의 폭을 넓히고 미래를 직접 디자인해보는 등 실질적인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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