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2년까지 스포츠융복합산업 도시 구축…172억원 투입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이 스포츠 융복합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2019년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도시'에 선정돼 2022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도시 선정사업은 전통적인 스포츠 분야에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 융복합산업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2022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모두 172억원을 들여 스마트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융복합산업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부산가톨릭대학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과 함께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스포츠 기업이 창업 단계에서부터 글로벌기업 단계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신기술 중심 혁신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스포츠를 활용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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