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5개 대학 정보보호 학과에 AI 보안기술 전수

입력 2019-04-11 17:05
인터넷진흥원, 5개 대학 정보보호 학과에 AI 보안기술 전수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보안기술 연구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15일부터 국내 대학에 관련 기술을 전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수하는 기술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등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악성코드 탐지기술로서, 국내 백신사의 데이터셋을 통해 객관적으로 성능을 검증한 기술이다.

KISA는 작년 기술 이전 신청을 완료한 서울·충청·경남 지역 5개 대학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부터 기술 전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하반기 중 전국 대학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KISA는 인공지능 기반 악성코드 탐지에 대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대학에 악성코드 탐지 실습 시스템 분석과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교내 '인공지능(AI) 악성코드 탐지 챌린지 대회'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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