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사고 잦은 14곳 개선사업 추진

입력 2019-04-10 14:36
광주시, 교통사고 잦은 14곳 개선사업 추진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오는 9월까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위치에서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지점을 대상이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남부대학교 사거리를 비롯해 광산구 무진대로와 영광통 사거리, 북구 문흥지구 입구 사거리 등 모두 14곳이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1곳, 서구 5곳, 북구 2곳, 광산구 6곳이다.

주로 차선 조정과 교통안전 시설 설치 등 교통환경을 개선해 사고 위험성을 줄인다.

박갑수 교통정책과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이전에 조기 시행하도록 현재 관련 설계용역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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