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금융권, 강원 산불 성금 40억원 규모 지원"

입력 2019-04-10 14:01
은행연합회 "금융권, 강원 산불 성금 40억원 규모 지원"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은행연합회는 산불피해를 본 강원 지역의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지원했거나 지원이 예정된 금융권 성금 규모가 약 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카드·저축은행 포함) 18억1천만원, 금융투자 10억2천만원, 보험업권 11억2천만원 등이다. 지원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연합회 측은 예상했다.

성금 외에 재난 구호 키트, 생필품, 간이침대 등 구호물자도 전달이 됐고 각 금융기관의 연수원 시설도 이재민에게 개방됐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해안 산불과 같은 국가적 재난이 발생하면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극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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