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불] '사랑의 열매' 특별성금 3천300만원 모금

입력 2019-04-07 17:52
[강원산불] '사랑의 열매' 특별성금 3천300만원 모금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사랑의 열매'에도 답지하고 있다.

사랑의 열매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강원모금회)는 7일 오후 5시 현재 산불피해와 관련한 특별모금을 통해 3천3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도 출신 가수 김희철을 비롯해 배우 이다희도 성금을 보냈다.

강원모금회로 답지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의 긴급구호 및 복구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3년부터 삼성전자가 강원지역에 지원한 이동세탁 차량이 이번에는 화재피해 지역에 투입, 이재민들의 세탁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모금회 한만우 회장은 "산불피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모금된 금액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모금회는 지난 5일부터 강원산불 피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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