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세먼지 주의보 23개 시·군으로 확대(종합)

입력 2019-04-05 17:37
경기도 미세먼지 주의보 23개 시·군으로 확대(종합)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5일 미세먼지(PM 10) 주의보가 경기도 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발령됐다.

도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동부권 7개 시·군(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께 중부권과 남부권 16개 시(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현재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도내 시·군은 23곳으로 늘었다.



현재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동부권이 162㎍/㎥, 중부권이 190㎍/㎥, 남부권이 240㎍/㎥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150㎍/㎥를 넘을 때 발령된다.

도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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