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오늘 미국 출국… 5∼6월 귀국 예정

입력 2019-04-02 15:09
김병준, 오늘 미국 출국… 5∼6월 귀국 예정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2월 27일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선출돼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지 한달여 만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일단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무르며 책을 집필하는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서부 지역의 대학 등을 방문해 학계 인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워싱턴DC 등 동부 지역의 싱크탱크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현재 정확한 시점을 정하진 않았지만, 잠정적으로 5월 말∼6월 초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전 위원장은 보수 진영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귀국 후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지 주목된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5∼8일 3박 4일 일정으로 김용태 전 사무총장과 함께 네팔을 방문해 페와호수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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