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풍에어컨 갤러리' 라인업에 14개 모델 추가

입력 2019-04-01 11:00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갤러리' 라인업에 14개 모델 추가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초 출시한 '무풍에어컨 갤러리'의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새 모델은 기존 제품에 비해 외관이 슬림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폭을 77㎜ 줄여 40㎝ 정도로 맞췄으며, 높이와 깊이도 각각 80㎜와 70㎜ 줄여 컴팩트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56.9㎡, 62.6㎡의 냉방 면적과 캔버스 브라운, 캔버스 그레이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하단 패널 색상 선택에 따라 모두 14개 모델로 구성된다.

냉기를 집안 곳곳에 빠르게 보내주는 '써큘레이터 급속 냉방'과 마이크로 홀을 통해 냉기를 균일하게 전달하는 '와이드 무풍 냉방', 미세먼지 차단 기능, 인공지능(AI) 서비스 등은 그대로 적용됐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벽걸이형 무풍 에어컨이 포함된 홈멀티 세트는 335만∼390만원이며, 단품 기준으로는 279만4천∼329만4천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은 면적의 주거공간에 적합한 모델을 추가해 달라는 시장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9년형 무풍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뉴질랜드와 스위스, 핀란드 등 해외 유명 청정지역 탐방 기회를 주는 '무풍 투어' 이벤트를 이달 중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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