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5월 26일 '한반도 나무심기 마라톤' 연다

입력 2019-03-25 16:52
파주시, 5월 26일 '한반도 나무심기 마라톤' 연다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25일 서울 상암동 공영홈쇼핑 사옥에서 아시아녹화기구(위원장 고건), 공영홈쇼핑(대표 최창희)과 묘목 심기로 푸른 한반도 환경 조성에 나서자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파주시는 아시아녹화기구, 공영홈쇼핑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첫 사업으로 오는 5월 26일 파주에서 '한반도 나무심기 마라톤·콘서트'를 열어 대국민 공익캠페인을 펼친다.

마라톤에 참가만 하면 나무 한 그루(묘목)가 자동 기부된다.

콘서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RS(자동응답시스템) 기부 활동이 진행된다.

마라톤과 함께 열리는 '2019 한반도 나무심기콘서트'는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총감독을 맡아 환경, 평화, 미래를 주제로 한 음악을 선보이고 관련 가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미세먼지로 촉발된 한반도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3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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