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삼성전자 '청소년 드림 멘토링'…학생 1천500명 모집

입력 2019-03-14 10:44
수원시·삼성전자 '청소년 드림 멘토링'…학생 1천500명 모집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삼성전자와 함께 '청소년 드림 멘토링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체험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이노베이션뮤지엄(Samsung Innovation Museum)관람과 소규모 그룹 멘토링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수요일 오후 2∼3시간 동안 국내 최대 전자산업 역사박물관인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4차산업과 관련한 미래 혁신기술을 체험한다.

또 소규모 그룹 멘토링을 통해 삼성전자 임직원으로부터 진로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듣고 상담도 한다.

지난해 6월 수원시·수원청소년재단이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나서 관내 17개 학교 69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드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참여 학생을 1천500명으로 늘리고 프로그램 운영횟수도 지난해 12회에서 24회로 확대했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은 학교를 통해 수원시 교육청소년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교육청소년과 수원형교육팀 ☎ 031-2280-2196)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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