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미세먼지 저감 나무 심기에서 해법 찾는다

입력 2019-03-07 15:19
강원도 미세먼지 저감 나무 심기에서 해법 찾는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이 봄철 나무 심기 기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사업에 나선다.

올해 조림사업 중 춘천시 북산면 물로리 일원 5ha에 다릅나무 1천 그루를 심는다.

미세먼지와 그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자 올해 처음 정부 시책으로 추진되는 공익 조림사업이다.

심진규 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7일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피해가 예사롭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대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도시 내 큰 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사업을 지속해 확대한다면 저감 활동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산림과학연구원은 이번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을 비롯해 춘천과 화천 도유림지역 총 24ha에 봄철 나무 심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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