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에 소방차 동원…도로에 물 뿌려 확산 방지

입력 2019-03-06 14:26
미세먼지 저감에 소방차 동원…도로에 물 뿌려 확산 방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소방청은 미세먼지 확산 방지를 위해 6일부터 도로 살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재비산먼지 저감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비산먼지는 도로나 주변에 쌓여 있다가 차량 주행으로 대기 중으로 다시 날아오르는 먼지를 뜻한다.

소방청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요양시설, 다중밀집시설 주변 도로에 소방차를 보내 물을 뿌릴 계획이다.

화재에 대응해야 하는 선발 출동대의 차량은 살수 작업에서 제외한다. 살수 중인 소방차도 인근에 불이 나면 바로 출동하는 태세를 갖추게 할 예정이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