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동 김태연,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 기탁

입력 2019-03-06 10:30
국악신동 김태연,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 기탁



(정읍=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정읍시는 '국악 신동' 김태연(8) 양이 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내놨다고 6일 밝혔다.

김양은 지난 4일 어머니와 함께 정읍시를 찾아와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초 방송된 KBS 설 특집 전국노래자랑에서 '배 띄워라'로 우수상을 받으며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양은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유치부 장원 등을 차지하며 국악 신동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오는 4월에는 미국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 정읍 동신초등학교에 입학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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