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항만 창업 활성화 위한 아지트 조성

입력 2019-03-05 19:27
부산시, 해운·항만 창업 활성화 위한 아지트 조성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시는 해운·항만물류산업 관련 청년 일자리 확대와 기술창업 확산을 위해 부산항만공사,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창업아지트'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에는 다양한 창업 관련 지원과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유럽 최대 항만인 '로테르담의 Port XL' 과 같은 해운·항만물류부문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싱가포르, 로테르담 등에서 현장조사를 벌여 해운·항만 산업의 신규 창업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원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10억 원을 투자해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 내 예비 창업자(기업)를 위한 지원공간과 테스트베드를 만들었다.

매년 20명에게 기술 컨설팅과 수요기업 매칭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창업아이템·사업계획의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최대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향후 구체적인 절차는 부산테크노파크에서 3월 5일 사업자 선정공고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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