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D-1] 폼페이오, 베트남 부총리에 "회담주최 감사…놀라운 일 해냈다"

입력 2019-02-26 21:48
수정 2019-02-27 08:13
[북미회담 D-1] 폼페이오, 베트남 부총리에 "회담주최 감사…놀라운 일 해냈다"

하노이 도착 후 만나 사의 표시



(하노이=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를 제공해 준 베트남 정부에 사의를 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하노이에 도착한 폼페이오 장관은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30분 베트남 외교부 청사에서 민 장관과 만나 "이번 정상회담을 주최해 준 데 대해 베트남 정부, 베트남 국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베트남은 놀랄만한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이것은 우리 두 나라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오늘 우리의 회담과 내일 우리 두 정상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15분(한국시간 11시15분)께 하노이에 도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기에 앞서 27일 오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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