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MWC서 5G B2B 서비스 소개…스마트 팩토리·지능형CCTV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스마트 팩토리 등 5G 기반 전략 B2B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MWC에서 소개하는 5G B2B 서비스는 ▲ 스마트 팩토리와 로봇 원격제어 ▲ 지능형CCTV ▲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 ▲ 자율주행 HD 맵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5G 통신망을 활용,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LG전자[066570] 평택 공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5G 스마트 팩토리 원격제어 서비스를 시연한다. LG전자 소재 생산기술원 금형기술센터 내 자율주행 물류로봇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주행 영상을 실시간으로 MWC 현지 전시관 내 스크린에 전송하고, 물류로봇의 각종 센서로 작업환경을 감지해 원격으로 공장 내 온도, 습도, 가스 등 상태를 모니터링한 후 스페인 현지에 이상 알림을 보낸다.
지능형CCTV는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적용, MWC 현지 직원의 안전모 착용 여부를 즉각 검출해 스크린에 감지 영상을 송출한다. LG 5G 전시관 내 방문자의 체류시간을 측정해 히트 맵(Heat map)으로 작성, 영상으로 표시함으로써 관람객이 관심을 가지고 오래 머무는 구역이 어디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은 부스에 설치된 카메라로 전송되는 영상과 음성을 솔루션이 적용된 경우와 적용되지 않은 경우로 구분해 화면에 노출, 속도 차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 현장에서 드론, 굴삭기 등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관제에 활용할 수 있다.
부스 벽면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에서는 5G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을 이용해 도로상 정보를 ㎝ 단위로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자율주행 HD 맵 서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