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페이스, 드림캐쳐 시연 학폭 의혹 제기 누리꾼 고소

입력 2019-02-11 17:45
해피페이스, 드림캐쳐 시연 학폭 의혹 제기 누리꾼 고소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기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드림캐쳐 시연(24)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을 고소했다.

해피페이스는 최근 소속 가수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한 누리꾼을 상대로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한 누리꾼은 드림캐쳐 공식 유튜브 계정에 댓글을 달아 학창시절 시연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며 사과받고 싶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해피페이스는 "시연이 피해를 주장하는 누리꾼과 같은 학교에 다닌 것은 맞지만, 그분이 주장하는 피해와 전혀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반박했다.

해피페이스는 앞으로 소속 가수를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털사이트와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허위 사실 유포 행위와 관련해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