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유럽시장 진출…5월에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

입력 2019-02-01 10:13
바디프랜드, 유럽시장 진출…5월에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바디프랜드는 오는 5월 프랑스 파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미국, 중국에 이은 바디프랜드 세 번째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로, 유럽에서는 처음이다.

파리 매장은 파리의 유명 백화점들이 위치한 오스만 거리에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총 200평 규모로 꾸며진다.

앞서 바디프랜드는 프랑스 진출을 위해 명품 브랜드 전문가인 이종규 전 디올코리아 대표를 유럽 법인장으로 영입했고, 지난해 12월 바디프랜드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최근에는 루이뷔통과 로에베의 아트 디렉터를 역임한 빈센트 뒤 사르텔을 디자이너로 영입했다.

이들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과 판매 총괄, 신제품 디자인 개발에 관한 업무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두 달간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람보르기니 안마의자(LBF-750), 팰리스 등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전시하고, 프랑스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체험 및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바디프랜드는 점차 서유럽과 북유럽, 중동, 러시아 등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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