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3지구, 사업추진 11년 만에 본격 분양

입력 2019-01-30 10:06
파주 운정3지구, 사업추진 11년 만에 본격 분양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3지구가 사업추진 11년 만에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운정3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5개 단지, 4천648가구다.

대우건설[047040]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710가구를 시작으로 우미건설 '파주 운정 우미린 스테이' 846가구, 중흥건설 '운정 중흥S-클래스' 1천262가구, 대방건설 '운정1차 대방노블랜드' 820가구, 대림산업[000210] 'e편한세상 파주운정' 1천10가구가 차례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 부지에 아파트 3만5천706가구가 들어선다.

앞서 공급된 운정 1·2지구(4만4천464가구)와 합치면 일산신도시(7만4천735가구)보다 큰 도시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이 예정돼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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