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설 앞두고 다중시설 집중 점검…불량 159건 적발

입력 2019-01-29 16:04
강원소방, 설 앞두고 다중시설 집중 점검…불량 159건 적발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가 이달 8일부터 29일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 457곳을 점검해 비상구 장애물 적치와 화재수신반 불량 등 159건을 조치했다.

강원소방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특별조사반을 꾸려 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하여 점검했다.

적발된 불량사항 159건에 대해 조치 명령 144건, 기관통보 9건, 과태료 6곳 등 행정조치를 했다.

강원소방은 취약주거시설 163곳을 선정해 안전을 점검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나눠줬다.

또 화재 시 빠른 대처를 위해 숙박업소와 전통시장 등에 소화기 표지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이고, 소화기 위치도 보이는 소화기로 개선했다.

김충식 도소방본부장은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한 화재 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했다"며 "도민께서도 내 가정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가정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