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내륙·산간 한파주의보…내일 아침 -19도 '반짝 추위'

입력 2019-01-28 16:48
수정 2019-01-28 17:08
강원 내륙·산간 한파주의보…내일 아침 -19도 '반짝 추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28일 오후 11시를 기해 동해안 6개 시·군을 제외한 내륙·산간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대관령의 경우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영하 13도∼영하 9도, 산지 영하 14도∼영하 11도, 동해안 영하 6도∼영하 2도로 오늘보다 6∼12도 낮겠다.

낮부터 기온이 올라 한파특보 지속시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와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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