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짝 마른 강원 동해안…강릉·동해·삼척으로 건조특보 확대
"강한 바람에 화재 주의"…내륙·산지 한파특보는 해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삼척, 동해, 강릉 등 3개 시·군 평지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25∼35%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추정될 때 발효된다.
앞서 기상청은 도내 북부산지와 양양·고성·속초평지에 건조경보를, 중부·남부산지, 정선·인제 평지, 원주, 영월, 태백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건조특보는 동해안과 산지, 11개 시·군 등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28일부터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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