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도산 가능성, 쓰레기 배출 패턴도 빅데이터로 분석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빅데이터를 행정에 접목한 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18 공공 빅데이터 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의 '중소기업 도산 위기 감지를 통한 실업 예방', 농림축산식품부의 '쌀 생산량 예측 및 소비 트렌드 분석',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지진 피해지역 지진 당일 이동 패턴 분석' 등 시범분석 과제가 발표된다.
중소기업 도산 위기 감지에는 국민연금공단의 사업장 명부, 가입자 정보, 연금수납 정보, 지자체의 지방세 정보 등이 활용된다.
여러 정보를 종합해 기업의 도산 위험도를 알아보고 선제적 정책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실업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쓰레기 배출 패턴과 수거차량 운영 최적화, 전기차 충전소 입지, 공공 와이파이 입지, 어린이집 입지 등 행정 수요가 높은 업무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내용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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