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30∼45세 경단녀 설계사 모집…"일·육아 병행"

입력 2019-01-25 11:26
삼성화재, 30∼45세 경단녀 설계사 모집…"일·육아 병행"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삼성화재[000810]가 경력단절 여성들로 구성된 영업 조직을 만들기 위해 보험설계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경력단절 여성 특화 영업 조직인 'SF(Success of Forty)'지점을 만들어, 경력 2년 이상의 30∼45세 여성 보험설계사를 모집한다.

이 지점에서는 보험설계사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 영업활동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한다. SF는 40대의 성공이라는 의미다.

삼성화재는 보험영업이 낯선 이들을 위해 3개월 동안 금융 세일즈 기초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활동목표 달성, 고객 관리 등 기본 지표에 따라 수수료가 지급되며 본인의 영업 성과에 따른 성과 연동 수수료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화재 SF 지점은 서울 영등포, 경기도 일산·부천에 있고 이달 30일에 지원자를 대상으로 각 지점에서 직업설명회를 연다.

보험설계사 지원은 이달 말까지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 달 1일 합격자가 가려진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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