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당겨지는 설 차례…이마트 제수용품 할인행사 시작

입력 2019-01-24 09:39
앞당겨지는 설 차례…이마트 제수용품 할인행사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설 차례를 앞당겨 지내고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대형마트의 제수용품 할인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

이마트는 24일 제수용 음식과 제기를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에 들어갔다. 행사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이마트는 지난해에는 설을 9일 앞두고, 2017년에는 4일 앞두고 각각 제수용품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올해는 행사 시작일이 더 빨라졌다.

연휴 전 미리 제사를 지내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이마트가 최근 3년간 연휴 13일 전∼7일 전 기간의 제수용품 구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16년 34.7%에서 지난해 43.1%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과일과 한우 등 주요 제수용품 시세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전물량 비축과 정부 비축물량을 활용해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은 비축물량과 산지 계약재배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

행사 기간 제수용 먹거리와 각종 신선식품, 주방가전도 할인 판매한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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