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랑의 온도탑, '전국 최단기' 100도 달성

입력 2019-01-23 17:01
충북 사랑의 온도탑, '전국 최단기' 100도 달성

76억7천만원 모금…1년전 동기보다 34% 증가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2018∼2019 희망 나눔 캠페인'이 모금 목표 금액을 돌파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충북은 전국 시·도 단위 모금 캠페인 중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온도탑 100도를 달성했다고 공동모금회는 설명했다.

올해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일 시작했다. 충북의 모금 목표액은 66억8천900만원이었다.

23일 오후 4시 기준 모금액은 76억7천800만원으로 1년전 동기 대비 34%가량 증가했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당초 경기침체와 기부 불신 분위기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개인 기부자들이 늘었고,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통 큰 기부가 줄이어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충북모금회 사랑의 온도탑은 8년 연속 100도 달성에 성공했다.

충북모금회는 오는 31일 상당공원에서 희망 나눔 캠페인 성료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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