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北·美 2차 정상회담 준비' 실무협상 건설적"(종합)

입력 2019-01-22 02:03
스웨덴 "'北·美 2차 정상회담 준비' 실무협상 건설적"(종합)



(스톡홀름 로이터=연합) 스웨덴 외무부는 수도 스톡홀름 인근에서 열린 남·북한과 미국의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 협의가 '건설적'으로 진행됐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외무부 대변인은 "신뢰 구축, 경제 개발, 장기적 포용(정책) 등 한반도 상황에 관한 여러 가지 주제로 건설적인 회담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무장관은 자국이 개최한 남·북한과 미국 외교 당국자 사이 회동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좋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스웨덴 테테(TT) 뉴스통신이 보도했다.

발스트룀 장관은 이번 실무 협의에서 비핵화, 경제개발, 지역 안보 등이 다뤄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웨덴 외무부는 이번 협의에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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