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 팬엔터, 조성희 등 작가 영입

입력 2019-01-21 14:04
드라마 제작사 팬엔터, 조성희 등 작가 영입

"올해 10여 편 드라마 방영·제작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드라마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최다 드라마 라인업을 21일 공개했다.

지난 21년간 50여 편 드라마를 제작한 팬엔터테인먼트는 올해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과 변화하는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우선 방송 중인 '왼손잡이 아내', '왜그래 풍상씨'를 시작으로 올해 10여 편 드라마 방영과 제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쌈 마이웨이' 임상춘 작가, '닥터스'와 '사랑의 온도' 하명희 작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구현숙 작가, '귓속말' 박경수 작가의 신작이 대기 중이다.

아울러 유명 작가 풀(pool)을 늘리는 데도 주력한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MBC TV에서 방영된 '내 뒤에 테리우스'를 쓴 오지영 작가와 양세종-신혜선이 주연한 SBS TV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조성희 작가, tvN '갑동이' 권음미 작가와 신규계약을 했다.

이밖에도 시장 변화에 맞는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직장인 대상 인기 웹툰 1위인 '가우스전자', 네이버웹툰 '악의는 없다', 다음 웹툰 '국민 사형 투표' 등의 IP를 확보하고 영화, 드라마를 동시에 개발 중이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