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경협주, 2차 북미회담 소식에도 약세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남북경협주가 2월말 2차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도 21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개성공단 입주사인 재영솔루텍[049630]은 전 거래일보다 2.32% 내린 1천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좋은사람들[033340](-2.03%), 인디에프[014990](-1.91%), 신원[009270](-1.63%), 제이에스티나[026040](-0.98%) 등 다른 개성공단 입주사도 하락했다.
또 대북 송전 관련주인 선도전기[007610](-1.45%), 제룡전기[033100](-1.34%), 광명전기[017040](-0.98%)도 약세다.
남북 철도연결 테마주인 에코마이스터[064510](-2.14%), 대아티아이[045390](-1.62%), 푸른기술[094940](-2.66%), 부산산업[011390](-1.96%) 등도 마찬가지다.
도화엔지니어링[002150](-1.13%), 대원전선[006340](-1.48%) 등 인프라주로 꼽히는 종목들도 소폭 하락했다.
남북경협주 중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025980](7.72%) 정도만 오르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면담 후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아마도 2월 말쯤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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