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B737-맥스 2호기 도입식…연내 4대 추가 도입

입력 2019-01-09 10:50
이스타항공, B737-맥스 2호기 도입식…연내 4대 추가 도입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이스타항공은 지난 8일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B737-맥스 2호기 도입 기념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1일 국내 최초로 미국 보잉사의 최신기종인 B737-맥스8 1호기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 미국 시애틀 보잉 딜리버리센터에서 2호기를 인도받았다.

B737-맥스 1호기는 새해 첫 날 김포∼제주 노선에 처음 투입됐으며 이달 16일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B737-맥스 항공기를 4대 추가로 도입해 총 6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B737-맥스8은 기존 B737-NG기종과 비교하면 연료 효율이 약 14% 향상됐다.

이에 따라 최대 항속거리가 6천570㎞로 기존 기종보다 1천㎞ 이상 늘어나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도 가능하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최신 기재 도입으로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운항과 노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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