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서 50대 선원 물에 빠져 숨져

입력 2019-01-08 19:52
수정 2019-01-08 20:10
서귀포항서 50대 선원 물에 빠져 숨져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8일 오후 5시 40분께 제주 서귀포항 어선 부두 인근 해상에 선원 박모(55)씨가 엎드린 채 떠 있는 것을 다른 어선의 선주 A씨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5시 45분께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박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던 박씨는 서귀포 시내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해경은 목격자와 동료 선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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