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장, 연천 군남댐 방호실태 현장점검
(연천=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최해영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8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을 찾아 방호실태를 점검했다.
최 청장은 "수해나 테러 등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댐 자체의 방호 노력은 물론, 경찰·군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찰은 유사시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임진강 유역 주민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남댐은 1996∼1998년 임진강 유역의 기습 호우 피해에 따라 준공이 추진된 우리나라 최초의 홍수조절 전용 단일목적댐이다.
군남댐 완공 직전인 2009년 북측에서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을 무단으로 방류해 우리 국민 7명이 희생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상류의 북한지역 강수량에 따라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어 수자원공사와 경찰, 군, 지자체에서 모두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국가중요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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