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무상교육 확대…미래인재 육성 '앞장'

입력 2019-01-07 10:47
횡성군, 무상교육 확대…미래인재 육성 '앞장'

친환경 무상급식 이어 올해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지난해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추가로 지원해 무상교육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횡성군은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공포한 데 이어 이달 중 1억7천600만원을 횡성교육지원청에 교부할 예정이다.

교복비 지원사업은 입학할 때 발생하는 교복비 지출을 줄여 가계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추진된다.

횡성군은 2018년부터 유·초·중·고교생에 대한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도내 유일 직영으로 운영되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도 46개교 3천826명의 학생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횡성군은 초등학생 해외 어학연수와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지원, 특기·적성 프로그램 지원, 에듀버스 운영지원 등 다양한 교육시책 사업에 22억7천만원을 편성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7일 "교육 공공성 강화와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정부의 무상교육 추진 정책에 부합하는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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