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전국리사이클센터, '사랑의 세탁기' 1천대 기부

입력 2019-01-07 06:00
수정 2019-01-07 19:51
서울시·전국리사이클센터, '사랑의 세탁기' 1천대 기부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 취약계층 1천 세대가 전국 리사이클센터가 마련한 '사랑의 세탁기'를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리사이클센터 8곳과 함께 7일 오후 3시 30분 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세탁기 기부·전달식을 한다고 밝혔다.

기부 대상은 서울 저소득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1천 세대다. 이들에게는 삼성·LG 15㎏ 세탁기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다.

가수 김경호, 최재훈, 길건, 이정, 개그맨 윤정수, 야구인 마해영 등 연예인과 스포츠인들이 재능기부자로 전달식에 참석한다.

리사이클센터는 폐전자제품을 수거해 유해물질을 없애고, 분해한 제품에서 철, 알루미늄, 구리 등을 선별해 원자재로 재생산하는 곳이다.

전국 리사이클센터는 2015년부터 11개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세탁기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기부에는 전국 리사이클센터 중 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친환경자원순환클러스터, 영천알씨, 호남권리싸이클센터, 케이알씨, 동남권리싸이클센터, 동북권리싸이클센터, 알씨엘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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