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올해 1천억 발행…1차 300억원 10일부터 판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올해 1천억원 규모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1차로 300억원 어치를 10일 오전 9시부터 포항 금융기관 159곳에서 판매한다.
할인율은 기존 6%에서 5%로 조정했다.
개인은 연간 400만원 범위에서 월 50만원까지 살 수 있고 법인은 한도액 제한은 없지만 할인을 받을 수 없다.
상품권은 포항지역 1만3천697개 업소에서 현금과 똑같이 쓸 수 있다.
시는 2017년 처음 상품권을 발행해 지난해까지 2천300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한보근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침체한 서민경제를 살리고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