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찜질방 식당서 불…150명 긴급대피·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8-12-30 08:40
속초 찜질방 식당서 불…150명 긴급대피·인명피해 없어



(속초=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속초의 한 찜질방 식당에서 불이 나 찜질방 이용객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7시 42분께 속초시 교동의 한 찜질방 내 지하 2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

불은 튀김기와 주방 후드를 태우는 등 내부 35㎡에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찜질방 이용객 150여 명이 소방대원의 안내에 따라 밖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주방 튀김기 과열 등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인원을 조사 중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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