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을 공동주택 구민상담사로' 서울 강남구, 5명 위촉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구민상담사'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남구는 "장기간 열성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관련 지식수준이 높은 구민 5명을 상담사로 위촉했다"며 "1월부터 업무에 본격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주택 구민상담사는 평일 오후 2∼5시 구청 상담실에서 공동주택 관련 법령 및 관리규약 준칙 해석과 관리비·용역 계약 등을 구민에게 안내하고, 매월 정례회의를 열어 민원 해결방안을 찾는다.
강남구 공동주택 민원은 연평균 700건을 넘는다.
강남구는 민원인 만족도와 업무 효율 등을 검토해 교통·안전·행정 등 구정 전반으로 구민상담사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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