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밤부터 추위에 강한 바람…무주·장수 한파주의보

입력 2018-12-23 17:55
전북 밤부터 추위에 강한 바람…무주·장수 한파주의보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23일 밤부터 전북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리는 등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무주와 장수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영하 10∼영하 4도로 뚝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도 2∼4도에 머무르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 남부 모든 해상에서 1∼2.5m로 일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내일 강추위가 찾아오겠다"며 "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