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평양동맹 협력포럼' 페루 리마에서 개최

입력 2018-12-11 13:42
'한-태평양동맹 협력포럼' 페루 리마에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외교부는 멕시코와 칠레 등 중남미 4개국으로 구성된 '태평양동맹'과의 협력 분야 발굴을 위한 '한-태평양동맹 협력포럼'을 11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평양동맹은 민주주의와 자유무역, 시장개방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으로 구성된 경제동맹으로, 우리는 옵서버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태평양동맹 회원국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우리측에서 외교부와 KOICA, 식품의약품안전처, 광해관리공단, 개발 협력 분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태평양동맹에서는 현 의장국인 페루의 고위인사와 4개 회원국 전문가 및 개발 협력 유관부처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포럼에서 개발 협력 현황 및 방향을 공유하고 우선 협력할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 방안 등에 대한 토의도 이뤄진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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