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어디든 간다"…강진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입력 2018-12-11 11:31
"천원으로 어디든 간다"…강진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내년부터 어르신 1천원, 청소년 800원, 초등학생 500원 일괄적용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강진군은 14일 강진군청에서 강진교통과 '강진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1천원으로 어디든 갈 수 있게 됐다.

강진 지역 거리에 상관없이 강진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은 어른 1천원, 청소년 800원, 초등학생 500원으로 버스를 탈 수 있다.

단일요금제는 강진군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승하차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행 전에는 기본요금 1천300원에 운행거리 11㎞ 초과 시, ㎞당 116.14원을 추가해 최고 6천500원까지 부담했다.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같은 구간을 1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군민 및 강진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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