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완성차 공장 유치 범시민 서명부 전달받아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염원하는 광주 범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0일 오후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완성차 공장 유치를 기원하는 서명부'를 이용섭 시장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 시장 등 광주시 관계자, 광주 범시민사회단체 대표 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 이정재 회장, 광주경영자총협회 최상준 회장,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김후식 회장, 광주전남총학생회협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했다.
범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광주형일자리를 추진하는 광주시와 현대차, 노동계에서 광주시민의 간절한 소망을 충분히 이해해 조기에 사업이 추진되도록 총력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에서 좀 더 노력해서 지혜롭게 협약을 타결했다면 추운 날씨 속에서 시민들께서 결의대회를 갖는 상황이 빚어지지 않았을 텐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비 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지듯'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협약을 타결하고 지속 가능하면서 수익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완성차 공장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염원하는 광주 범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이날 빛고을체육관에서 '완성차 공장 유치를 기원하는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광주시민의 성공 염원이 담긴 결의문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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