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년 공립유치원 20개원 27학급 신·증설

입력 2018-12-06 16:04
대전교육청, 내년 공립유치원 20개원 27학급 신·증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의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맞춰 유치원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공립유치원 20개원에 27학급을 신·증설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미 증설이 확정된 대암초 병설 유치원 등 6개원 7학급 이외에 추가로 석교초 병설 유치원 등 14개원에 20학급을 늘려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통한 온라인 일반모집이 끝나는 이달 31일 이후에도 폐원 예정 사립유치원의 유아가 등록할 유치원을 찾지 못하면 해당 유아에 대한 공·사립 유치원 배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관 행정과장은 "정부 국공립 확대 정책과 사립유치원 폐원에 따른 유아 학습권 보장 차원에서 유치원 학급 추가 증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증설 유치원의 차질 없는 개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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